전공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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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과소개

학과소개

유전공학은 모든 생명체의 유용한 유전자를 발굴·변형·유지함으로써, 그 생물체 내에 새로운 유전형질을 부여한 유용한 동물, 식물, 미생물을 개발하여, 이를 이용하거나 이들로부터 유용한 물질을 경제적으로 생산함으로써 인류 생활의 향상과 복지에 기여하는 학문이다. 유전공학은 현재 인류가 당면한 의료·보건, 에너지, 환경 문제를 가장 효율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본 유전공학과도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고자 1984년도에 설립되었다. 1970년대 후반에 유전자 조작의 기술이 실용화되면서 세계적으로 유전공학의 열풍을 일으켰다. 우리나라에서도 유전공학이 첨단기술로서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1983년도 말(1983. 12.30)에 유전공학 육성법을 제정하면서 정부의 적극적인 유전공학 육성정책에 힘입어 유전공학과가 설립되었다. 그 당시 경북대학교뿐만이 아니라 1983년도에 수원대학교를 시작으로 1994년까지 12개 대학에 신설되었다. 특히 1985년까지 신설된 전국의 유전공학과의 교수와 학생들은 신설학과의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대학 간의 상호협조체제를 구축하여 유전공학 및 유전공학과의 효율적인 발전을 모색하였다. 이 상호협조체제는 유전공학의 발전과 인재 양성에 크게 기여하였으며, 그 과정에서 경북대학교가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였다.

1990년대 이후 유전공학 분야의 급속한 발전과 더불어 그 개념과 영역이 확장됨에 따라서 유전공학을 생명공학의 개념으로 전환하였다. 유전공학 육성법에서는 유전공학을 ‘유전자 재조합, 세포융합, 핵치환 등의 기술과 발효기술, 세포배양기술 등을 이용하여 생명과학분야 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학문과 기술’로 정의하고 있고, 1995년 초에 개정된 ‘생명공학 육성법’에서는 생명공학을 ‘산업적으로 유용한 생산물을 만들거나 생산 공정을 개선할 목적으로 생물학적 시스템, 생체, 유전체 또는 그들로부터 나오는 물질을 연구하는 학문과 기술’로 정의하고 있다.

이와 같이 유전공학의 개념의 확장과 더불어 대학의 학과를 통·폐합하려는 정부의 개혁 의지와 학생들의 전공 선택을 넓혀 준다는 명분 아래 1995년도부터 유전공학과는 유사계열학과인 미생물학과, 생화학과, 생물학과와 통합과 분리를 반복하는 진통을 겪으며 생명공학부 또는 생명과학부로 유전(流轉)하고 있다. 1995학년도에는 생명과학부로, 1996학년도에는 자연과학대학 10개 학과를 통합하여 기초과학부로 모집·운영하였고, 2000년 다시 유전공학과로 모집·운영하였다. 2002년도에는 유전공학과, 미생물학과, 생화학과 3개 학과가 통합하여 생명공학부가 탄생하게 되었다.

이러한 학과 명칭의 혼란 속에서도 본 유전공학과는 연구와 교육에 전념하면서 국가와 사회에 필요한 유용한 인재들을 성실하게 양성하고 국가의 첨단기술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